대통령실 “별도 입장 없어”…조만간 제2부속실 출범
[앵커]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한동훈 대표의 쇄신 요구 등에, 대통령실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제2부속실 설치를 마무리지을 전망입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수사 자체가 부당했다는 인식이 적지 않습니다.
"10여년 전 사건을 몇 년에 걸쳐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한 것은 금지된 별건 수사"라는 겁니다.
인적 쇄신과 김 여사 공개 활동 중단 등을 요구한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도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이 다음 주 초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당장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곧 구체적인 날짜와 면담 형식 등이 최종적으로 정해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후속 조치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김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이 출범할 예정입니다.
제2부속실장에는 장순칠 시민사회2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선 "부족한 부분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바꿔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른바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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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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