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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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쳐 축구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던 황희찬 선수가 오늘(17일) 출국해 소속팀으로 돌아갔습니다. 앵커>
[황희찬/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많이 좋아져서 깁스도 풀고, 걸을 수도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한국에 있다 보니까 그래서 경기장에 찾아갔고, 이기는 모습 볼 수 있어서 되게 기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치료와 재활은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전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공항까지 배웅나온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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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쳐 축구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던 황희찬 선수가 오늘(17일) 출국해 소속팀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루빨리 부상을 털어내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책을 안고 지난주 요르단전에 나섰던 황희찬은 상대의 연이은 거친 태클에 전반 20분 만에 쓰러졌습니다.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과 함께 귀국 후 곧바로 소집 해제됐지만, 아쉬움 속에서도 황희찬은 이대로 대표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깁스를 한 채 훈련장을 찾았고,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희찬이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자고! 오케이?]
그제 이라크전에서도 '응원단장'을 자처하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은 뒤, 승리의 기쁨도 함께했습니다.
황희찬은 다행히 깁스를 풀고 오늘 씩씩한 모습으로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많이 좋아져서 깁스도 풀고, 걸을 수도 있는 상태인 것 같아요. 한국에 있다 보니까 그래서 경기장에 찾아갔고, 이기는 모습 볼 수 있어서 되게 기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치료와 재활은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전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공항까지 배웅나온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시즌 초반 울버햄튼이 극심한 부진 속에 최하위로 추락한 와중에 팀 내 입지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쳤지만, 황희찬은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당장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빨리 치료해서 경기장에 복귀하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민재)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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