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떴다! '방출설' 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 복귀…"완벽한 준비 상태"

이상완 기자 2024. 10. 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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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온다.

영국 매체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이 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 선발 출전할 것"이라며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에 엄청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이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훈련장에 남아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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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온다.

영국 매체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이 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 선발 출전할 것"이라며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에 엄청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7라운드와 UEL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2차전 등 소속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여파는 10월 A매치 기간에 열렸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까지 이어졌고 명단에서 제외된 채 치료 재활에만 매진했다.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Back soon(곧 돌아온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며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린 손흥민은 리그 3경기 만에 복귀하게 됐다.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이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훈련장에 남아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는 것은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복귀, 출전시키는 데에 있어서 필사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놓인 손흥민. 사진┃Winxsports

토트넘은 리그 7경기에서 3승1무3패(승점 10)로 9위에 있으며, 웨스트햄은 2승2무3패(승점 8) 12위에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5일 유로파리그 페이즈 3차전 알크마르(네덜란드)전, 27일 EPL 9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 31일 카라바오컵(EFL컵) 맨체스터 시티전 등 향후 치를 5경기 중 4경기가 홈에서 펼쳐진다.

시발점이 되는 웨스티햄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 상승 분위기로 만들 계획이었던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의 복귀와 시점이 굉장히 중요했다.

'토트넘뉴스'도 "만약에 토트넘이 웨스트햄전에 지면 상당히 하락세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여느 때보다 캡틴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복귀가 중요한 시점이다.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과 그에 따른 대체 자원을 구했다는 전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에서 디렉터로 활동 중인 데쿠가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협상 중"이라며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고 그중 눈에 띄는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자리를 둘러싸고 뒤숭숭한 상황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켜줄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EPL 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턴 경기가 열린 가운데 손흥민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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