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가 필요했던 삼성, DB와 트레이드로 박승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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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박승재를 영입했다.
삼성은 202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원주 DB에 내주고, 가드 박승재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결국 삼성은 지명을 내주면서 가드 박승재를 영입했다.
동국대 출신인 박승재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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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박승재를 영입했다.
삼성은 202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원주 DB에 내주고, 가드 박승재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2023-24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이대성을 데려왔다. 하지만 이대성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기존 이정현도 발목, 최성모도 종아리 부상 등으로 이탈한 상황.
결국 삼성은 지명을 내주면서 가드 박승재를 영입했다.
동국대 출신인 박승재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첫 시즌 정규리그에서 24경기에 나와평균 2.3득점 0.6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DB는 이번 트레이드 이전까지 1순위 지명 확률이 3%에 그쳤다. 하지만 최하위 삼성으로부터 20% 확률을 받으면서 1순위 지명 가능성이 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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