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바람…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날씨]

이예슬 기자 2024. 10. 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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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비가 내린 지난 8월 21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중구 정동길을 걸어가고 있다. 권도현 기자

금요일인 1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는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광주·전남·전북은 10∼6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8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북부, 울릉도·독도는 30∼8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은 10∼50㎜의 비가 내린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이예슬 기자 brightpear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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