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작별하지 않는다’ 여수·순천 10·19

KBS 지역국 2024. 10. 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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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제주 4·3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주인공 인선은 4.3의 참상을 겪은 주인공 어머니를 향해 허깨비라고 표현합니다.

살아있지만 산 것 같지 않은 사람 바로 이들이 여순사건 유족들입니다.

빨갱이라는 낙인에 숨죽였던 세월을 딛고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에 접수된 7465건 가운데 처리된 건은 고작 9.5%.

6천 5백 77건은 빛을 보지도 못하고 조사 기한이 종료된 겁니다.

76주년이 되는 여순사건 역사적 사실을 정치 손익 계산으로 따지는 이들 때문에 여전히 빛이 제대로 들지 못한 박명 속에 남아 있습니다.

뉴스7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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