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면죄부에 명태균 게이트까지…‘김건희 특검법’ 탄력 받나 [공덕포차]

송채경화 기자 2024. 10. 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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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17일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여론조사 조작 정황까지 드러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 여권은 과연 어떤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을까요? 검찰로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받은 김 여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 에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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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이 17일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주범들과 공모했거나…범행에 가담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언론을 통해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연루된 정황들이 추가로 보도된 상황에서 나온 결론이라 ‘김건희 특검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등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는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해당 대화에서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지가 뭘 안다고” 등 윤석열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는 윤 대통령이 아니라 김 여사의 ‘친오빠’라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여론조사 조작 정황까지 드러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 여권은 과연 어떤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을까요? 검찰로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면죄부를 받은 김 여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알아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취재데스크 : 김정필
진행 : 송채경화
출연 : 박성태 장성철
타이틀 : 문석진
기술 :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 정현선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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