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밤 수놓는 슈퍼문…올해 가장 큰 보름달
[앵커]
전국 하늘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올랐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맑아서 어디에서나 슈퍼문을 볼 수 있는데요.
국립과천과학관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네, 선선한 가을날, 밤하늘에 슈퍼문이 떴습니다.
아주 환하게, 밝게 빛나고 있는데요.
이곳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슈퍼문 관측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뜨는 보름달은 올해 들어서 가장 크고 밝은 달입니다.
지난 2월에 뜬 가장 작은 둥근달보다 14% 크고 30% 밝게 보이는데요.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볼 수 있는 슈퍼문입니다.
맨눈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망원경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립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12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100 이상, 경기와 충청, 전남 남해안 80㎜ 이상입니다.
특히 경남 남해안은 시간당 30에서 50㎜, 그 밖의 지역에서도 한 시간에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인 토요일에 비가 그친 뒤에는 매서운 찬 바람이 불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로 한 자릿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전망입니다.
주말에 단풍산행을 할 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하늘에 뜬 슈퍼문을 보면서 하루를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슈퍼문 #가을 #보름달 #일교차
[영상취재기자 : 김봉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