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MVP’ 임찬규, PO 탈락 위기 LG 구하나…5⅓이닝 4K 무실점 승리요건 [PO3]

길준영 2024. 10. 17.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임찬규(32)가 6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임찬규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LG가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 위기에 몰린 이날 경기에서도 임찬규는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삼성은 황동재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 LG 선발 임찬규가 마운드를 내려가며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0.1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임찬규(32)가 6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임찬규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임찬규는 김헌곤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윤정빈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1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2회에는 르윈 디아즈-박병호-강민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3회에도 선두타자 김영웅과 이재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찬규는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김헌곤을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윤정빈에게 안타를 맞았다. 디아즈의 큼지막한 타구가 파울홈런이 되면서 한숨을 돌린 임찬규는 디아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박병호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렇지만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삼성은 황동재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4.10.17 / sunday@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삼성은 황동재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수비를 마친 LG 임찬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0.17 / jpnews@osen.co.kr

임찬규는 5회 2사에서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김지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큰 위기없이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임찬규는 선두타자 김헌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LG가 1-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임찬규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수는 84구를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임찬규는 승리투수가 된다.

정규시즌 25경기(134이닝)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11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59로 활약하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LG가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 위기에 몰린 이날 경기에서도 임찬규는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