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과학의 신비"…논산 강경젓갈축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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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17일 금강둔치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란 주제로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는 젓갈판매장과 체험 및 홍보, 판매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을 맞는다.
황명선 국회의원은 "논산지역 특산물인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4일 동안 열리는 축제장에서 젓갈과 함께 논산의 정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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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판매 및 젓갈김치담그기 등 체험프로그램 풍성
[강경=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17일 금강둔치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란 주제로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는 젓갈판매장과 체험 및 홍보, 판매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을 맞는다.
백성현 시장은 개막식에서 “축제를 앞두고 저염식 젓갈을 이용한 시제품을 연구 개발했다”면서 “강경젓갈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강경젓갈은 200년 염장 기술의 손맛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발효과학이 숨어있는 음식”이라며 “단백질과 마그네슘, 칼륨 성분이 많은 고구마와는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새우에도 쓸개가 있다. 곰의 웅담처럼 건강을 지켜주는데 새우만한 게 없다”면서 “새우젓은 풋고추와 깨만 넣고 먹으면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다”며 새우젓 먹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명선 국회의원은 “논산지역 특산물인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4일 동안 열리는 축제장에서 젓갈과 함께 논산의 정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가수 고요테와 양하영, 논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축제가 열리는 강경읍은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색다른 매력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위치한 ‘옛 한일은행’ 건물은 강렬한 붉은 벽돌의 외관이 눈에 띄는 건축물로, 과거 번영했던 강경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강경역사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강경의 역사와 문화재, 근대유산 등이 전시돼 있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한일은행 건물 뒤편으로는 개화기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드라마 세트장처럼 모여있다.
레트로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강경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호텔, 식당,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강경의 매력은 밤까지 이어진다. 대표적인 ‘노을 맛집’, ‘노을 명소’라고 불리는 강경 옥녀봉에서 내려보는 금강과 넓은 들판이 어우러진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총 5개 분야 60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인기프로그램인 ‘강경젓갈 김치 담그기’부터 시작해 친환경&웰니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경 배틀크루 대회’, ‘비단가람온길 프로그램’등 강경의 특산품과 풍경을 즐기며 환경까지 보호하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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