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청명한 가을밤에 슈퍼문 두둥실…올해 가장 큰 보름달

노수미 2024. 10. 17. 20: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서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올랐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맑아서 어디에서나 슈퍼문을 볼 수 있는데요.

국립과천과학관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네, 가을 밤하늘에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이곳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슈퍼문 관측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크고 환하게 뜬 보름달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과학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오늘 뜨는 보름달은 올해 들어서 가장 크고 밝은 달입니다.

지난 2월에 뜬 가장 작은 둥근달보다 14% 크고 30% 밝게 보이는데요.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볼 수 있는 슈퍼문입니다.

달이 가장 밝고 둥근 시각은 밤 8시 26분이고요.

맨눈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망원경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립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120㎜ 이상, 부산과 경남 남해안 100 이상, 경기와 충청, 전남 남해안 80㎜ 이상입니다.

특히 경남 남해안은 시간당 30에서 50㎜, 그 밖의 지역에서도 한 시간에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인 토요일에 비가 그친 뒤에는 매서운 찬 바람이 불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로 한 자릿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할 전망입니다.

주말에 단풍산행을 할 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하늘에 뜬 슈퍼문을 보면서 하루를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날씨 #슈퍼문 #가을 #보름달 #일교차

[영상취재기자 : 김봉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