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찾은 최상목 부총리 "그린제철소 내년 6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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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 수요를 반영해 녹색 국채 발행 추진 의사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1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채의 세계적인 수요와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자신감을 갖고 녹색 국채 발행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녹색 국채는 조달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지출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국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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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 수요를 반영해 녹색 국채 발행 추진 의사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1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채의 세계적인 수요와 신뢰도가 높아졌다"며 "자신감을 갖고 녹색 국채 발행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녹색 국채는 조달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지출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국채다.
최 부총리는 "아직은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발행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녹색 국채 검토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녹색 국채를 통해 기업들의 탄소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기후대응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로써 선진 국채 시장으로의 안착과 재원 확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최 부총리는 20조원 규모의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사업의 행정절차를 11개월 단축해 착공 시기를 내년 6월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 공법은 철강 '탈탄소'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로 그린 철강 시대를 열 해법으로 꼽힌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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