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 '마약 쇼핑몰'서 대마 판매…일당 2심도 징역형

한성희 기자 2024. 10. 17.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크웹'에서 운영되는 마약 쇼핑몰에서 대마를 판매한 일당에게 2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늘(17일)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직접 재배한 대마초를 다크웹에서 47차례에 걸쳐 판매해 총 4,300여만 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크웹'에서 운영되는 마약 쇼핑몰에서 대마를 판매한 일당에게 2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오늘(17일)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 C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가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광범위하고 매우 큰 점, 피고인들이 각자의 집에서 공모해 적지 않은 양의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하고 판매까지 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직접 재배한 대마초를 다크웹에서 47차례에 걸쳐 판매해 총 4,300여만 원의 수익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C 씨는 이들의 대마초 재배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세 사람 모두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사이트는 다크웹에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마약류 판매 사이트로 회원 수가 4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