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지도 인근 해상서 좌초선박 구조…인명피해 없어

신정철 기자 2024. 10. 17.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전 9시40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9t급 A호(승선원 3명)가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연안해역을 항해할 때에는 사전에 물때와 저수심·암초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좌초사고 발생 시 침수 등의 추가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히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상 등부표 점검업무 후 이동중 좌초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7일 오전 9시40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인근 해상에서 등부표 점검업무를 하던 9t급 A호(승선원 3명)가 좌초됐다. 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A호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7일 오전 9시40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9t급 A호(승선원 3명)가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지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승객 1명의 타박상 외에는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기관실 쪽 선저에 파공이 발생해 침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통영해경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승객 2명을 통영시 동호항으로 이송했으며, A호에 지주목과 부력부이를 설치해 안전조치를 마친 뒤 이초를 위해 만조시간까지 관리 중이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7일 오전 9시40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지도 인근 해상에서 등부표 점검업무를 하던 9t급 A호(승선원 3명)가 좌초됐다. 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A호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A호는 지도 인근 등부표 점검업무를 위해 점검요원 2명과 함께 출항해 점검업무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저수심지역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연안해역을 항해할 때에는 사전에 물때와 저수심·암초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좌초사고 발생 시 침수 등의 추가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히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