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홍지윤, 깐깐한 처제 활약···은가은 남친 박현호 만나 질문 세례

손봉석 기자 2024. 10. 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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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캡처



가수 홍지윤이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홍지윤은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은가은, 박현호 커플을 만나 ‘친견례’를 펼쳤다.

홍지윤은 절친 은가은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만큼 매의 눈을 장착한 채 등장했다. 그는 “가은언니가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 궁금했다. 지금 너무 중요한 날이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이기 때문에 오늘 괜찮은 분인지 제가 한번 심사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

특히 홍지윤은 박현호와 호칭을 정리하며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으니까 ‘형부’라고는 나중에 하겠다”며 깐깐한 처제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은가은의 식성을 챙겨주는 박현호를 보며 “굉장히 센스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 홍지윤은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놀랐는데 같은 트로트 장르라고 해서 더 놀랐다”며 “그래서 혹시 장민호 오빠인가 싶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트로트 업계에 있는 남자들과 친하지 않은데 방송에서 오래 봤던 분이 장민호 오빠밖에 없었다. 연하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윤은 “전 그렇게 쉽게 허락해주지 않아요”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퍼부어 박현호를 긴장시켰다. 그러나 이후 박현호가 없는 자리에서는 은가은에게 “다 생각이 있고 계획이 있어서 훨씬 어른스럽다. 생각보다 괜찮다”며 박현호를 칭찬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홍지윤은 박현호의 200일 기념 이벤트를 몰래 함께 준비해 주며 든든한 처제 역할을 했다. 또 홍지윤은 박현호, 은가은에게 노래까지 불러주며 진심을 다해 두 사람을 응원했고, “행복한 사랑 오래오래 하시길”이라고 전했다. 홍지윤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다채로운 콘텐츠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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