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사회운동 ‘어머니’ 이정이 겨레하나 상임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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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사회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부산겨레하나 이정이(사진) 상임대표가 지난 15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41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이 상임대표는 인권·민주주의·통일운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부산 시민사회단체는 송기인 신부·이홍정 자주통일 평화연대 상임대표 의장·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민주통일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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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사회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부산겨레하나 이정이(사진) 상임대표가 지난 15일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41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이 상임대표는 인권·민주주의·통일운동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1983년 5·3 동의대항쟁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으면서 인권운동에 뛰어든 그는 부산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아 당시 인권운동을 하던 대학생 사이에서 ‘어머니’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 상임대표는 국가보안법에 맞서는 민주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부산인권센터 공동대표와 국가보안법 폐지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국가보안법 폐해를 주장하며 맞섰다.여기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상임대표와 부산겨레하나 공동대표를 맡아 통일운동에 앞장섰다. 부산 시민사회단체는 송기인 신부·이홍정 자주통일 평화연대 상임대표 의장·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민주통일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빈소는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VIP실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영결식은 오전 11시 민주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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