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FC(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2026년 연차총회 부산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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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여 개국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2026년 부산에 모인다.
최신 금융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각국 금융도시 수장에게 글로벌 금융 허브 부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차총회 부산 유치에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 등 다양한 지역 금융중심지 사업이 회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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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여 개국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2026년 부산에 모인다. 최신 금융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각국 금융도시 수장에게 글로벌 금융 허브 부산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World Alliance of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s) 연차총회에서 2026년 연차총회 개최지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WAIFC는 2018년 출범한 국제금융센터 협력 네트워크로 국제금융센터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 글로벌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뒀다. 각국의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금융, 지속 가능한 금융, 해양 금융 등 다양한 주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각 금융도시의 금융중심지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20개국 22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차총회 부산 유치에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 등 다양한 지역 금융중심지 사업이 회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부산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반영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가운데 25위에 오른 바 있다.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연차총회를 유치하면서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첨단 금융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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