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재섭 "구영배 대표가 보낸 메일 보니 위증한 셈...금감원 조사 따져 묻겠다"

이형근 2024. 10. 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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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지난번 TF 청문회 때 본 위원은 위시 인터파크 등을 통해서 티몬으로 돈이 흐르는 것을 직접 보여 드린 바 있습니다. 아마 기억하실 테고요.

정산 지연 사태였고 수많은 피해자들이 양산되는 상황 속에서 여전히 결재가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놀라셨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윤한홍 위원장님께서도 금감원이 한번 확인해 봐라라고 지시를 직접 하신 바가 있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어떤 돈의 흐름에 대해서 확인하고 추가조사를 하신 바가 있습니까?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예, 진행한 바 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그것 관련해서 제가 몇 가지를 좀 더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본 위원 지금부터 긴급하게 입수한 자료 몇 가지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구영배 회장이 직접 큐텐 계열사 임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일체 등 이런 것들이 지금 제가 보여드릴 건데요.

이를 통해서 구행배가 지난 청문회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여기 계시는 위원님들 대상으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는지 제가 차근차근 짚어 드리려고 합니다.

위증을 한 셈인데 금감원이 여기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얼마큼 조사했는지도 제가 조금 따져 물으려고 합니다.

최근에 또 구영배 회장의 구성자의 기각이 되면서 국민적인 관심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라 상황이라 해당 어떤 자료들에 대한 금감원의 확인 내지는 대응조치들이 얼마큼 이루어졌는지도 아마 같이 관심사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표 한번 보여 주시지요. 큐텐의 구조는 대충 이렇습니다.

큐텐테크놀로지라고 하는 회사를 통해서 재무회계 기술 개발 이런 것들을 다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큐텐테크놀로지는 보시게 되면 이시준 부사장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재무본부지요 여기에서 실제적으로 어떤 재물을 다 컨트롤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때도 지적했듯이 티몬은 이례적으로 제목이 있는 게 박탈됐다는 이야기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메일 일체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 보시는 자료들을 보면 제가 이렇게 질문을 했었지요.

돈이 어딘가는 있을 거고 거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관여한 바가 없다라는 말을 분명히 고용부 회장이 했습니다.

게다가 실질적인 지배를 한다고 해서 돈을 관리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했는데,

옆에 있는 이메일을 보시면 자 보낸 사람 구영배인 것 확인 가능하시지요 위아래 모두 갔습니다.

그런데 밑의 내용을 보시면 글씨가 작아서 잘 안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6월 상품권 판매액의 리미트가 티몬이 1천900억이고 위매프가 700억이고, 게다가 2번을 보시면 판매자별 월 정산액이 월 판매액을 넘지 않는다라고 아주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파악한 바가 있으십니까?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전체적인 운영 내역에 대해서 저희도 어느 정도 파악한 바 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이 정도로 구체적인 지시를 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제가 메일이라든가 특정인의 지시는 모르지만, 구영배 대표가 전체 이 그룹의 운영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자금과 관련돼서 상세한 어떤 역할을 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페이지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영배는 구체적인 티몬과 위메프의 경향에 대해서는 제가 경영에 대해서는 그리고 프로모션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는데.

오른쪽 이메일 지시사항을 보고 계시게 되면 사업 부서 마케팅은 몇 % 하시고, 20% 하시고,

게다가 김준영 전무가 류광진 대표에게 보낸 메일을 확인해 보면, 구 사장님께서 강하게 질책하셨고 노발대발했다. 티몬 사업 리더도 통화하신 듯 이렇게 얘기가 나옵니다.

실질적으로 구영배가 다 좌지우지하고 있었다는 아주 어떤 생생한 증거라고 저는 볼 수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권성동 위원께서도 질문을 해 주셨는데, 상품권 관련된 질문하거든요.

당시에 구영배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상품권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어떻게 줄여 갈 것인가를 고민해라 그렇게 지적을 했던 것이고요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른쪽 이메일 자료를 보시게 되면 2022년부터 꽤 오랜 시간 동안 손실률 2% 수준으로 일상 사무권 판매를 요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상품권을 늘리는 테스트를 진행하고가 2년이나 된 겁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현금 유동화를 하려고 했던 노력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이렇게 생각이 좀 들고요.

다음 것도 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존경하는 권성동 위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인데,

위씨를 인수할 때는 현금이 들었다고 했거든요. 나머지는 다 지분교환 방식으로 인수를 했는데, 위씨만 현금으로 인수를 했었고 그 분에 대해서… 현금이 들어가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른쪽을 보시면 이메일을 보시면 위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이 세밀화돼야 되는 상황입니다.

상품권 판매 가능이 최대 금액이 언제까지입니다, 이런 얘기가 아주 나오고 있거든요.

분명히 현금이 어딘가로 모여 있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위치를 인수한 것도 사실인데, 어느 돈으로 어떻게 인수했는지 금감원 파악하고 계십니까?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예,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검찰 수사와 연결돼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그러니까 제가 계속 질의를 좀 드리고 싶은 내용들이 뭐냐 하면 이 피해 사태가 굉장히 큰 상황이고 제가 우리가 청문회가 진행된 이후에도 금감원이 이렇다 할 어떤 구체적인 자료들이나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검찰로 모든 것이 넘어가고 게다가 영장까지 기각됐으니까 피해자들은 그냥 발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겠습니다. 보시면 대금이 미정산된 상황에서도…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저도 그 청문회 자리에서 구영배대표 간 얘기 중에서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들은 지금 이 시점에는 어느 정도 인식을 하고 있고,

특히나 자금 운용이라든가 이런 피해 확대와 관련된 중요 의사결정을 관여한 걸로 저희도 보고는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어떤 그런 공모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은 저희가 실제로 모르는 부분도 있고 또 안다 하더라도 검찰 수사 때문에 적극적으로 말씀은 못 드리는데,

검찰 수사가 될 때 저희도 같이 함께 불법성이라든가 그간에 이제 잘못들을 잘 국민들께 알릴 수 있도록 검찰과 잘 상의해서 설명을 드리고,

저희도 그 사이 이런 세세한 이메일 등에 있는 내용까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저희도 되게 통탄스럽게 생각하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만 이번에 입법안이 마련한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조금 더 강력한 감독권과 시정권한을 갖게 되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챙겨 보겠습니다.

[윤한홍 / 위원장]

그러면 구속영장이 기각됐잖아요. 그러면 김재섭 위원이 지적한 팩트는 금감원에서는 확인을 한 겁니까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제가. 거기. 어쨌든 자금 운용이라든가 자금의 빼돌린 것.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에 본인이 관여하지 않았다라는 구영배 씨의 진술 중에 최소한 일부는 사실과 다른 걸로 저희도 보고 있습니다.

[윤한홍 / 위원장]

예, 알겠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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