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돌풍 동반 가을 호우...피해 주의

YTN 2024. 10. 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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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요즘 모기 때문에 잠자기 쉽지 않아요. 갑자기 모기가 엄청 늘어났잖아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다 보니까, 여름철 폭염으로 자취를 감췄던 모기들이 다시 말썽을 부리고 있죠.

[캐스터]

그래서 대비가 필요한데요. 만약 방충망이 없다면 방충망을 설치하고, 구멍이 뚫린 방충망은 보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스터]

그리고 집 안팎의 고여있는 물을 제거해야 모기가 부화하는 것을 줄일 수 있고요. 모기가 후각이 발달한 만큼 깨끗이 씻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캐스터]

그리고 향이 강한 화장품을 피하고, 모기의 특성상 벽면에 붙어 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때는 벽면에서 떨어져서 자는 것이 좋겠습니다.

[캐스터]

이번에는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예년보다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에 '가을 호우'가 쏟아지면서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캐스터]

우선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출근길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에는 비바람이 불며 서울 기온이 20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2~6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캐스터]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1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80mm 안팎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캐스터]

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비는 주말인 모레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휴일 아침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고은재,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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