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 준비 마친 이스라엘… 美대선 전 감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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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 대상을 정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 전에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이다.
CNN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이 미국 대선 전에,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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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네타냐후 총리에 표적 목록 제시”
이 국방장관 “곧 대응… 치명적일 것”
CNN “이르면 이달 중 공격할 수도”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 또 공격
이란 “이, 공격 땐 또 고통스럽게 대응”
美, ‘親이란’ 예멘 후티 무기고 공습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공격 대상을 정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미국 대선 전에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이스라엘군 탱크에 의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UNIFIL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또 한 번 UNIFIL 부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는 발포를 목격했다”면서 “우리는 이스라엘군과 모든 행위자에게 유엔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유엔 건물의 불가침을 존중할 의무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고 지적했다.
UNIFIL에 병력을 파견한 유럽연합(EU) 16개국은 레바논 주둔 UNIFIL에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6개국 국방장관들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UNIFIL에 추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정치적, 외교적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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