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저하와 사지마비, 치료비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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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자(85·가명) 씨는 지난해 5월 식사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뇌경색을 진단받고 색전제거술을 받은 뒤 다음날 뇌경색 부위에 2차 뇌출혈이 발생하고 다발성 뇌경색이 계속 발병해 치료를 받았다.
게다가 추가적 뇌경색이 계속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해 퇴원이 어렵다.
어머니의 치료비를 대느라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로 집이 팔리면 급하게 거주지를 다시 찾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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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송숙자(85·가명) 씨는 지난해 5월 식사준비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뇌경색을 진단받고 색전제거술을 받은 뒤 다음날 뇌경색 부위에 2차 뇌출혈이 발생하고 다발성 뇌경색이 계속 발병해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뇌경색으로 의식저하와 사지마비로 일어서거나 걷는 것 자체가 아예 불가능 하다. 일상생활동작을 전혀 할 수 없어 전적으로 타인의 도움에 의지해야 한다.
식사도 튜브로 섭취해야 하고 기면 상태로 의식이 정확하지 않은데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상해보험이 있지만 질환으로 입원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없다. 게다가 추가적 뇌경색이 계속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해 퇴원이 어렵다.
아들이 병원비를 최선을 다해 보조하고 있지만 23년간 어머니 송 씨의 빚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일해오다보니 아들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빚더미에 올라 앉았다. 어머니의 치료비를 대느라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로 집이 팔리면 급하게 거주지를 다시 찾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며느리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통원치료 중이라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고 여러 어려운 상황이 겹쳐 아들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담당 복지사는 “아들은 어머니의 치료를 가장 우선시 해서 수입이 생기면 치료비부터 납부하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부터 입원 및 치료비가 미납되고 있어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040-01-035763-2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국민은행 115301-04-141525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051)85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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