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오늘 전역…전 세계서 ‘축하 물결’

김상협 2024. 10. 17. 19: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BTS 멤버 제이홉이 오늘 전역했습니다.

제이홉은 팬덤 아미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복무했던 동료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팬덤 아미는 일제히 나라 별로 축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외 언론이 총집결한 군부대 앞, 신고를 마친 제이홉이 위병소를 빠져나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예비역 병장 제이홉은 팬덤 아미에 대한 고마움으로 전역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팬 여러분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역 현장에는 지난 6월 먼저 제대한 맏형 진이 마중 나왔고, 무릎을 꿇고 제이홉의 인터뷰를 도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건/한국 아미 : "그냥 오랫동안 못 봤는데, 이제 볼 수 있어서 약간 행복합니다."]

제이홉의 전역에 전 세계 아미들은 열광했습니다.

일본 팬들은 제이홉의 고향 광주에 기념물을 설치했고.

[나오코/일본 아미 : "전역 축하해요. 제이홉 우리의 희망이에요. 사랑해요."]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비롯해 스페인과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축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제이홉은 최대한 빨리 팬들과 만나겠다는 포부와 함께 진과의 유닛 등 다양한 활동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홉/방탄소년단 멤버 : "어느 정도는 정해졌지만 아직은 디테일함과 이런 게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계속 체크해 나갈 거고…."]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시기는 내년 6월, 팬들의 기대 속에 BTS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 정현덕/영상편집:이윤진/화면제공:제이홉 팬클럽 엑스(X)·위버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