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인정하다니 놀랍다”...아시아 브랜드 가치 1위는 삼성전자

김덕식 기자(dskim2k@mk.co.kr) 2024. 10. 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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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국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그룹의 종합 조사회사인 닛케이 리서치가 17일 처음으로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16위), 현대차(26위), 롯데(65위) 총 4곳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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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리서치 조사
100위 내 한국기업 4곳
LG전자·현대차·롯데 등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24Gb GDDR7 D램 제품 이미지. 연합뉴스
아시아 주요 국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그룹의 종합 조사회사인 닛케이 리서치가 17일 처음으로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위, 태국·인도에서는 2위였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독일 아디다스, 3위는 미국 애플, 4위는 일본 소니, 5위는 미국 나이키가 각각 차지했다. 일본은 소니에 이어 혼다(6위), 도요타자동차(7위), 파나소닉(9위) 등 전자와 자동차 기업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중국 기업으로는 전자업체인 하이얼이 58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16위), 현대차(26위), 롯데(65위) 총 4곳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닛케이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력’과 상품 구입 등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공헌 분석’을 기초로 브랜드 가치를 측정해 지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과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8개 국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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