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홈런에 먼시가 깜짝 "30미터도 더 위를 지나갔다. 폴의 높이는 충분하지 않았다"

최대영 2024. 10. 17.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17일(한국시간)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제3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8회에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인 쐐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다저스 8-0 메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17일(한국시간)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제3차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8회에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인 쐐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팀은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메츠에 완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2승 1패로 만들었다.

4-0으로 앞선 8회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제5타석에서 상대 3번째 투수인 메길의 두 번째 공인 내각 커터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타구는 우측 폴 근처로 날아갔고, 타구가 스탠드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오타니는 벤치를 가리키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다이아몬드를 한 바퀴 돌았다. 이 홈런은 타구 속도 115.9마일(약 186.4킬로미터), 비거리 410피트(약 125미터), 타구 각도 37도를 기록한 대형 홈런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홈런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선발 명단 발표 때 큰 야유를 보냈던 상대팀 뉴욕의 팬들도 오타니의 화려한 아치에 침묵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주자가 없을 때는 2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9타수 7안타로 타율 0.77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6타수 5안타 타율 .833, 7타점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부사 기질을 과시하며 '미스터 옥토버'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경기 후 맥스 먼시는 오타니의 홈런에 대해 "심판이 비디오 검토를 하고 있었지만, 공이 폴의 100피트(약 30.4미터)도 위를 지나갔기 때문에 판정을 뒤집을 수 없었다. 폴의 높이는 그 타구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