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 뒤 첫 소감..."향후 6년, 책 세 권 쓰는데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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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탄 소설가 한강이 앞으로 6년 동안 지금 마음 속에서 굴리고 있는 책 세 권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일상이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믿고 바란다면서, 지금은 올봄부터 써온 소설 한 편을 완성하려고 애써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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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탄 소설가 한강이 앞으로 6년 동안 지금 마음 속에서 굴리고 있는 책 세 권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강은 오늘 오후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해, 통상 작가들의 황금기가 60세라고 가정하면 6년이 남은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노벨위원회에서 수상 통보를 받았을 때 현실감이 들지 않아 전화를 끊고 언론보도까지 확인하자 그때야 현실감이 들었다면서, 무척 기쁘고 감사한 일이라 그날 밤 조용히 자축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일상이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믿고 바란다면서, 지금은 올봄부터 써온 소설 한 편을 완성하려고 애써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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