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지난 일주일 특별한 감동”…노벨문학상 수상 후 첫 소회

임재성 2024. 10. 17.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지난 일주일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강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소회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지난 일주일이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강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써가면서 책 속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일상이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기를 믿고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소회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강의 차기작 발표에 대해 "내년 상반기에 신작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소설을 완성하는 시점을 예측하면 늘 틀리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확정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현재 소설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과 '작별'에 이은 '겨울 3부작'의 마지막 편을 집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벨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에서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포니정 재단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