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세바퀴 돌 정도"…33년 만에 10억개 팔렸다 '진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F&B는 대표 제품인 '양반죽'(사진)이 출시 3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양반죽이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판매한 양반죽을 일렬로 배치하면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日·동남아 등 수출 확대
동원F&B는 대표 제품인 ‘양반죽’(사진)이 출시 3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1992년 출시한 양반죽은 간편식의 원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상품죽이라는 제품군이 전무하던 당시 동원F&B는 ‘참치죽’을 선보이며 전통 먹거리인 죽의 대중화, 산업화에 나섰다. 이후 고급화를 위해 내놓은 ‘전복죽’이 인기를 얻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확장했다. 현재 양반죽은 쇠고기죽 등 22종을 판매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양반죽이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판매한 양반죽을 일렬로 배치하면 지구를 세 바퀴 돌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양반죽의 ‘양반’이란 브랜드는 1986년 출시한 조미김 제품인 ‘양반김’에서 나왔다. 당시 흔치 않던 패밀리 브랜드 전략을 채택했다. 양반 브랜드는 동원F&B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양반죽은 2001년 수출을 시작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양반죽은 30여 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 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담은 제품”이라며 “K푸드 트렌드에 맞춰 수출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5시간 근무·金 조기퇴근"…취준생들 반한 회사 어디길래 [이미경의 인사이트]
- "車 한 대에 무려 6억"…'럭셔리 끝판왕' SUV 돌아왔다
- "오세훈처럼 미남도 아닌데 셀카만"…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 '다이소 5000원 화장품' 줄줄이 완판 되더니…깜짝 행보
- "한국에 꼭 팔아야"…'빈국 전락' 베네수엘라 수출품 정체
- "24시 편의점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30대 직장인 '화들짝' [현장+]
- "태민·이승기 등 연락처 넘기고 불법 사채"…연예계 '발칵'
- 성기가 3개였던 英 남성…사망 후 의대생들이 발견했다
- 학교 옆 도로 밑에 '땅굴'이라니…몰래 삽질한 9명, 이유는
-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네"…軍 간부 아내도 놀란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