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물에 슬쩍 손댄 경찰 연이어 체포…전국 경찰서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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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관이 수사 중 압수한 금품 수억 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전국 경찰서를 상대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금품 수억 원을 횡령했다가 전날 오후 6시 54분쯤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지난 14일에는 불법 도박장 등에서 압수한 현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장이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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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5일까지 '통합 증거물 관리현황 전수조사'
(서울=뉴스1) 홍유진 이기범 기자 = 최근 경찰관이 수사 중 압수한 금품 수억 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전국 경찰서를 상대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7일 윤승영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주재 회의를 열고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압수된 현금을 중점 점검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범죄 압수물 관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압수금을 빼돌리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금품 수억 원을 횡령했다가 전날 오후 6시 54분쯤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지난 14일에는 불법 도박장 등에서 압수한 현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B 경장이 사무실에서 긴급 체포됐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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