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협회, 국방력 강화 원팀 꾸린다…‘국방로봇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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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가 '국방로봇협의회' 발족을 위한 킥오프(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용산구 협회 사옥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김봉관(사진 왼쪽부터) 휴림로봇 대표, 조규남 로봇신문 발행인,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 고경철 고영테크 전무,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 의장, 김진오 로봇산업협회장, 김재학 하이젠RNM 대표, 유재관 LIG넥스원 소장, 김종환 디스펙터 대표, 류재완 에스비비 대표, 정학영 마이크로인피니티 대표, 박현섭 티로틱스 부사장, 황정훈 전자기술원 로봇센터장 등 국내 국방로봇분야 산업·연구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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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가 ‘국방로봇협의회’ 발족을 위한 킥오프(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용산구 협회 사옥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김봉관(사진 왼쪽부터) 휴림로봇 대표, 조규남 로봇신문 발행인,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 고경철 고영테크 전무,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 의장, 김진오 로봇산업협회장, 김재학 하이젠RNM 대표, 유재관 LIG넥스원 소장, 김종환 디스펙터 대표, 류재완 에스비비 대표, 정학영 마이크로인피니티 대표, 박현섭 티로틱스 부사장, 황정훈 전자기술원 로봇센터장 등 국내 국방로봇분야 산업·연구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방과 인공지능 그리고 로봇의 아주 강한 결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방에서 로봇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계된 부품 개발뿐만 아니라 로봇과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대안을 강조하는 국방 사회 체계를 바꾸는 것까지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참석자 만장일치로 박용운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전 ADD 국방고등기술원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협의회장은 "우리가 직면한 인구절벽을 해소하고 도약 중인 방위산업을 육성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국방로봇협의회 출범이 의미가 있다"며 "협의회 운영을 통해 미래 국방의 핵심인 로봇무기의 신속한 개발 및 배치 등을 통해 ‘K-방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술력 유지를 위한 중장기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신국방체계를 대응하는 국방로봇 생태계 조성 △부품산업 관련 정부 규제 문제 등 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은 개진했다. 아울러 협의회 운영에 적극 참여해 정부의 국방로봇 육성정책에 산업계 의견을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 국방로봇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력 강화에 힘을 크게 보탤 수 있도록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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