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초고층 빌딩서 영감 얻은 ‘금속-유기 골격체’ 外

문세영 기자 2024. 10.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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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최원영·오현철 화학과 교수팀이 초고층 빌딩 설계 원리를 적용해 혁신적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결합된 다공성 구조로, 연구팀은 MOF의 구조 내에 거대 분자를 배치에 '구조 안의 또 다른 구조'를 형성하고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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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다진·이정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연구원, 최원영 교수, 이수찬 연구원, 오현철 교수.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최원영·오현철 화학과 교수팀이 초고층 빌딩 설계 원리를 적용해 혁신적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결합된 다공성 구조로, 연구팀은 MOF의 구조 내에 거대 분자를 배치에 ‘구조 안의 또 다른 구조’를 형성하고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내부 구조도 정밀하게 조정해 수분 흡착 효율을 높였다. 건축 공법을 적용해 물질 연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연 연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에 지난달 17일 발표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송은성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헌효·김예훈·김은영·윤민석·조용환)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제2회 부안 무경계 페스티벌 날다(F.L.I) 락 페스티벌’에 19일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페스티벌에서 GIST는 인터랙티브 아트 예술 체험 부스 2개, 상호작용형 음성 동적 시각화 시스템, 비주얼 아트 기반 자동 음악 생성 시스템을 전시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포스텍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박정훈·이건 기계공학과 통합과정생 연구팀이 모든 방향의 탄성파를 제어해 진동을 줄이고 동시에 고성능의 파동 에너지를 수확하는 혁신 메타물질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카이랄 구조를 갖춘 기계적 메타물질로 저주파 대역에서 발생하는 탄성파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에 최근 게재됐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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