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로 재선임... 3년 임기
최혜승 기자 2024. 10. 17. 16:42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다음 달 1일 임기가 만료되는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 전 대표의 새 사내이사 임기는 내달 2일부터 3년 간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선 사내이사 재선임 건 외에 다른 안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어도어 소속 뉴진스 멤버들은 모회사 하이브와의 분쟁 과정에서 해임된 민 전 대표를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연장하되,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성과를 위해선 프로듀싱과 경영이 함께 가야 한다며 대표직 복귀를 원하는 입장이다. 민 전 대표는 법원에 하이브가 자신을 대표로 재선임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탁금 48억 횡령 전 법원 공무원...검찰, 항소심도 징역 20년 구형
- 이병노 담양군수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6.5% 감소…매출액은 3분기 기준 최고치
- 변협, ‘로톡’ 변호사 징계했다가 시정명령·과징금…法 “취소해라”
- 尹대통령 지지율 22% 최저치... “金여사 활동중단 동의” 73% [NBS]
- “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네”...12억 횡령한 택시조합 경리, 징역 3년
- 스마트폰 중독에 눈이 '뻑뻑'…학생 안구건조증 환자 급증
- 최성은 한국외대 교수, 폴란드 공훈훈장 수상
- 노숙인끼리 집단 폭행...50대 男 끝내 숨져
- “주차선 위에 바둑 두나”... 주차장 4칸 차지한 민폐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