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17일)

김철선 2024. 10.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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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해서, 화난다고 해서 기소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기소는 법리와 원칙에 따라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혐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자 맞서며)

▲ "2018년 10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제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했죠. 그런데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금주·절주 사업 예산은 전체 예산의 2%인 9억원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음주 폐해 예방 관리사업 예산이 턱없이 적다고 지적하며)

▲ "지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보니까 부려 먹을 때는 엄청 부려 먹고, 지나가면 모른 척하는 게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공공의료 인력 처우가 열악하다고 비판하며)

▲ "(자료를) 보지 않고도 '믿는 자는 행복하다. 믿습니다' 그래야 합니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 "이게 바로 처음부터 걱정했던 정치검찰식 언론 호도를 통해 금융감독원을 '금융정치원'으로 만든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 대출과 관련해 오락가락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 "동생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이면 콘진원 예산으로 친동생 책 40권을 사주고 사인회를 열어줘도 됩니까?"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이 지난해 2월 기관 예산으로 친동생인 건축가 유현준 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고 비판하면서)

▲ "이번 정부 인사들께서는 모두 기억이 잘 안 나시는 것 같아요. 의과대학 다니시고 의사를 계속하셨으면 기억력이 좋으셔야 할 텐데요."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태 보건의료연구원장의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작년 국감 때 답변과 달라졌다고 지적하며)

▲ "제가 세 번째 국감인데, 국감 때마다 총선 출마하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총선도 있고 어제 심지어 재보선까지 있었는데 계속 안 나갔으니까 좀 믿어주십시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치할 생각 있느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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