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사 사내·사외이사 대상 밸류업 설명회… “이사회 책임 필요”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가 17일 열린 상장기업 사내·사외이사 대상 기업 밸류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사내·사외이사 대상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 밸류업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중소 상장사들의 밸류업 컨설팅 사례를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6월 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상장사 사내·사외이사 대상 설명회다. 약 110명의 사내·사외이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 상장사의 밸류업 컨설팅 수행기관인 삼정KPMG 및 삼일PwC가 각각 밸류업 프로그램에서의 이사회 활동과 컨설팅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손창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설명회 발표자로 참여해 기업 경영관리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이사회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상장기업의 경영진 및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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