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통산 10번째 오염수 방류…내달 4일까지 7800톤

권진영 기자 2024. 10.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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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저장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를 재개했다.

지난해 8월 첫 방류 이래 통산 10번째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첫 오염수 방류 이래 이달 14일까지 통산 9회에 걸쳐 약 7만톤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지난 13일 채취한 해수에서는 1리터당 트리튬 33베크렐(㏃)이 검출됐지만 도쿄전력이 마련한 방류 정지 기준(700㏃)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음료수 기준(1만㏃)에는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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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 정부 기준치 충족"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일본 오쿠마시 도쿄전력 인근에서 내려다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저장 탱크들. 2023.08.24/ ⓒ AFP=뉴스1 ⓒ News1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저장 중인 오염수 해양 방류를 재개했다. 지난해 8월 첫 방류 이래 통산 10번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번에 방류될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물질이 정부와 당사가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염수 총 7800톤이 내달 4일까지 방류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첫 오염수 방류 이래 이달 14일까지 통산 9회에 걸쳐 약 7만톤을 바다로 흘려보냈다.

지난 13일 채취한 해수에서는 1리터당 트리튬 33베크렐(㏃)이 검출됐지만 도쿄전력이 마련한 방류 정지 기준(700㏃)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음료수 기준(1만㏃)에는 미치지 않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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