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김해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새 출발… "쇼핑 랜드마크 도약"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2호점 오픈
신선식품 먹거리, 특화존, 모음진열 강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김해점이 17일 리뉴얼 오픈했다. 17일 리뉴얼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한 고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신개념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메가푸드마켓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홈플러스는 김해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메가푸드 마켓으로는 32호점이다.

김해점은 김해시 최중심지인 내동에 자리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2027년까지 약 9400여 세대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높은 성장 잠재력도 겸비했다. 김해대로 및 금관대로와 가까워 창원과 부산을 오가는 고객 수요까지 흡수 가능하며 도보 5분 거리에 경전철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도 좋다.

홈플러스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매장 구성과 고객 편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해 김해시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해 고소한 빵 냄새를 시작으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산 코너 더 미트 마켓에서는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을 처음 선보인다. 암소한우, 카라라 와규, 1855 블랙앵거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육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프리미엄 참치 회와 당일 만든 신선한 초밥 등을 선보이는 싱싱회관도 더욱 폭넓은 상품군으로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과일·채소 코너에서는 시즌 과일 팝업존과 맛난이 과일존을 비롯해 월별 시즌·수경 채소 등을 판매한다.

라면 200여 종(세계라면 70여 종)을 매대에 가득 채운 라면 박물관, 국내·외 유명 소스를 모은 월드 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다이닝 스트리트 특화 존도 신설했다. 라면 박물관에서는 베트남 유명 쌀국수 브랜드 쿵 딘(CUNG DINH)을 단독 론칭한다.

비식품 매장은 핵심 점포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효율화 증대에 주력했다. 쿠쿠, 테팔 등 소형가전 브랜드숍부터 주방 전문관 키친웨어,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김해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달 17일부터 4일간 마트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안성탕면(일 500개 한정, 총 2000명) 증정, 신한·삼성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3000개(소진 시 종료) 선착순 증정한다. 다음 달 13일까지는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도 진행한다. 마트·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3만 5000원 상품권을 준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