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전관왕' 인천비즈니스고, 11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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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11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17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를 25-24로 꺾었다.
경남체고는 종료와 함께 7미터 드로를 얻었지만 골키퍼의 발에 걸리며 결국 인천비즈니스고가 25-2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여자고등부는 인천비즈니스고가 우승, 경남체고가 준우승, 휘경여자고등학교와 천안공업고등학교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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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최영신 기자 =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가 11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비즈니스고는 17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경남체육고등학교를 25-24로 꺾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2013년 우승 이후 1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창단 첫 우승을 노리던 경남체고는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인천비즈니스고는 올해 3월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그리고 7월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 이어 전국체육대회까지 석권하며 전관왕에 올랐다.
전반 시작부터 경남체고가 7명이 공격하며 초강수를 두면서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수비에서도 전진수비로 앞에서부터 타이트하게 마크하면서 쉽게 슛 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초반 경남체고의 연속 골로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경남체고의 실책과 중앙이 뚫리면서 인천비즈니스고가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 끝에 14-12로 인천비즈니스고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양 팀은 공격 일방의 전개로 접전을 이어갔다.
종료 30초를 남긴 시점에서 인천비즈니스고의 득점으로 25-24로 앞섰다. 경남체고는 종료와 함께 7미터 드로를 얻었지만 골키퍼의 발에 걸리며 결국 인천비즈니스고가 25-2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인천비즈니스고는 김보경이 5골, 이주은과 이예서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임지은 골키퍼가 8개, 한효경 골키퍼가 8개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남체고는 백시은이 6골, 김선운과 하지현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하랑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여자고등부는 인천비즈니스고가 우승, 경남체고가 준우승, 휘경여자고등학교와 천안공업고등학교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STN뉴스=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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