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전국서 2천여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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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가 17일 경남 김해시 수로왕릉(국가유산 사적) 숭선전에서 봉행됐다.
수로왕릉은 금관가야 시조이자 김해 김씨 시조인 수로왕 무덤이다.
수로왕릉에서는 해마다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숭선전에서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을, 숭안전에서는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대제를 올린다.
추향대제가 열린 수로왕릉 일원에서는 오는 18일 김해 대표 문화행사인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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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가 17일 경남 김해시 수로왕릉(국가유산 사적) 숭선전에서 봉행됐다.
수로왕릉은 금관가야 시조이자 김해 김씨 시조인 수로왕 무덤이다.
수로왕릉에서는 해마다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숭선전에서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을, 숭안전에서는 2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대제를 올린다.
이날 추향대제 초헌관은 홍태용 김해시장, 아헌관은 김재웅 경남도의원, 종헌관은 허갑문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이 맡았다.
추향대제에는 전국에서 온 종친, 시민, 관람객 등 2천여명이 모였으며 제례를 마친 후 제물을 나눠 먹으면서 복을 나누는 음복례가 진행됐다.
추향대제가 열린 수로왕릉 일원에서는 오는 18일 김해 대표 문화행사인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는 수로왕릉의 야경, 클래식 공연, 뒷고기 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밤의 향연이 펼쳐진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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