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 보물찾기' 8천명 참가…기네스북 기록 자체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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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2~16일 5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보물 찾기 행사인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천59명이 참여해 지난해 세운 기네스북 기록(3천40명)을 자체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행사로, 광교 신청사 이전 후 위축된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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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2~16일 5일간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진행된 디지털 보물 찾기 행사인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8천59명이 참여해 지난해 세운 기네스북 기록(3천40명)을 자체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행사로, 광교 신청사 이전 후 위축된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옛 도청사와 주변 팔달산 둘레길을 탐방하며 경기도 주요 정책과 옛 도청사 관련 내용을 보물찾기 퀴즈로 풀고 획득한 보물 개수와 순위에 따라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배달 특급 쿠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
평소 비개방 시설인 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 작용하는 '던전 트레저'와 몽타주를 보고 보물 도둑을 찾는 '보물 도둑을 잡아라' 등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이 드레스코드 이벤트에 따라 탐험가 콘셉트의 복장을 하고 참가해 생동감을 높였다.
다만 올해 참여자 수 기록은 동일 장소에서 진행한 동일 행사라서 새로운 기네스 기록으로 등재되지 않았다.
박연경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인근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촉진하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옛 도청사 사회혁신공간에서 상시형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소에도 내외국인이 찾는 보물찾기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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