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얼마 벌었길래‥쥴리 “첫 정산 아직, 부모님 집 사드리고 파”(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왼쪽부터 벨, 나띠, 쥴리, 하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키스 오브 라이프가 첫 정산을 받으면 사고 싶은 것들을 털어놓았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깜짝 초대석'에는 키스 오브 라이프(이하 키오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키오프는 첫 미주 투어를 가게 됐다며 "버스를 타고 로드 투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스에서 자면서 투어를 다닌다는 말에 김태균은 "집이 버스구나. 차멀미 있으면 힘들 텐데"라고 걱정했고 쥴리는 "(멀미가) 있다. 생각을 못 했다"면서도 "멀미 약 붙이면 되니까 괜찮다"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특히 기대되는 도시가 있냐는 말에 하늘은 아예 미국 방문이 처음이라며 모든 곳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벨은 "이번에 고향을 가게 됐다. 워싱턴 시애틀 출신인데 거기서 공연을 하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키오프 멤버들에게 김태균은 "정산 받기 전이라는 소식이 있던데 받으셨냐"고 물었다. 하늘은 "아직 안 받았다. 저희가 컴백을 많이 했지만 사실상 이제 1년 좀 넘은 상태라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쥴리는 첫 정산을 받으면 "부모님 집을 사드리고 싶다"면서 "이건 이유가 있다. 미국 국적이다 보니까 저만 할 수 있는 일이라서 꼭 해드리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벨이 "전기 자전거 사고 싶다고 하려고 했는데 말이 쏙 들어갔다"고 너스레 떠는 가운데 벨은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을 가는 것, 나띠는 "너무 어릴 때 한국 와서 너무 많은 걸 부모님께 받아 부모님께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다"고 하며 마찬가지로 효심을 발휘했다.

이에 황치열이 "한분만 전기 자전거"라며 벨을 놀리자 벨은 "저도 집 사드리고 맛있는 거 사드리고 여행 보내드리고 싶다. 그 이후에 전기 자전거 사겠다"고 황급히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4년생 벨(본명 심혜원)은 가수 심신의 딸로 지난 2023년 7월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로 데뷔했다. 벨은 2012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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