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계 초신성 이향송 신작 '사자탈을 쓴 장산범' 11월 무대 오른다

2024. 10.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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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계 초신성 이향송의 신작 '사자탈을 쓴 장산범'이 11월 무대에 오른다.

해운대 장산의 미스터리한 전설 '장산범'이 창극 무대에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데라클 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첫 창극 기획작으로 선보이는 '사자탈을 쓴 장산범'은 가족과 주변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서사로 바쁜 현대인의 감정을 울릴 예정이다.

1인 창극 '사자탈을 쓴 장산범'은 해운대 장산에서 처음 목격된 괴이한 존재 '장산범'을 소재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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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음악가와 국악 유망주 총출동…새로운 소리극 탄생 기대
'사자탈을 쓴 장산범' 공연 연습을 하고 있는 단원들. [사진= 데라클 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창극계 초신성 이향송의 신작 '사자탈을 쓴 장산범'이 11월 무대에 오른다. 해운대 장산의 미스터리한 전설 '장산범'이 창극 무대에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데라클 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첫 창극 기획작으로 선보이는 '사자탈을 쓴 장산범'은 가족과 주변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서사로 바쁜 현대인의 감정을 울릴 예정이다.

이향송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 이지윤이 작창을 맡았고 직접 1인 8역을 선보인다. 음악은 국악과 서양악이 어우러져 독창적인 감성을 이끌어낸다.

1인 창극 ‘사자탈을 쓴 장산범’은 해운대 장산에서 처음 목격된 괴이한 존재 ‘장산범’을 소재로 한다. 공연의 중심 인물인 어린 소년 단화가 외부의 압박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장산범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통해 주변인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사소하게 여기거나 잊고 지냈던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공연의 주는 메시지다.

작창은 창극계의 떠오르는 유망주 이지윤이 맡았다. 이지윤은 이향송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소리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단화의 고독과 갈등을 소리로 풀어내며, 1인 8역을 맡아 90분간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 뮌스터 대학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해창, 제24회 창원 전국 국악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장민석, 문화체육관광부 수상 경력이 있는 김성찬, 부산 무형유산 아쟁산조 전수 장학생 홍소은, 평화통일 국악대회 판소리 부문 지도자상 수상자 김지호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원 데라클 엔터테인먼트대표는 "장산범은 사람들에게 공포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그 이면에 담긴 서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며 "이번 작품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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