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친원, 크레이치코바 포함 WTA 파이널스 출전 8人 확정

박성진 2024. 10. 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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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자 테니스 왕중왕을 가리는 WTA 파이널스(11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출전할 여덟 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그리고 정친원과 크레이치코바가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WTA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8년부터 꾸준히 복식에서는 WTA 파이널스에 출전했었던 크레이치코바는 2021년 이후 두 번째 단식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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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TA 홈페이지 캡처)

올해 여자 테니스 왕중왕을 가리는 WTA 파이널스(11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출전할 여덟 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정친원(중국, 7위)과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3위)가 막차로 출전권을 확보했다. 불참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10월 중하순 예정된 나머지 WTA 투어 결과와 관계 없이 WTA 파이널스 출전 명단은 바뀌지 않는다.

WTA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WTA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여덟 선수를 발표했다. WTA 파이널스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8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지난 주까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 코코 고프(미국,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4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5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6위) 등 여섯 선수는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정친원과 크레이치코바가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WTA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주 우한오픈에서 준우승하며 파이널스랭킹 8위, 에마 나바로(미국)과의 격차를 500점 이상 벌린 것이 정친원에게 결정적이었다.

강렬했던 시즌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소위 '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나바로는 이번 아시아스윙에서 WTA 1000 차이나오픈 2회전(64강), WTA 125 홍콩오픈 8강, WTA 1000 우한오픈 32강 등 조기에 탈락하며 포인트 적립에 실패했다. 

나바로는 다음 주 WTA 500 재팬오픈(일본 도쿄)에 출전하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 할지라도 정친원을 역전할 수 없다. 그러면서 정친원의 출전이 확정됐다.

파이널스랭킹 12위에 불과했던 크레이치코바는 올해 윔블던 우승으로 파이널스 출전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세 개의 그랜드슬램은 1위 시비옹테크(프랑스오픈), 2위 사발렌카(호주오픈, US오픈)가 차지한 가운데, 그랜드슬램 챔피언의 자동 출전권 부여로 인해 크레이치코바가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복식에서는 WTA 파이널스에 출전했었던 크레이치코바는 2021년 이후 두 번째 단식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2021년은 크레이치코바가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따냈었던 해다.

2024 WTA 파이널스 랭킹 (10월 16일)
1. 사발렌카 9091점
2. 시비옹테크 8285점
3. 고프 5348점
4. 파올리니 5144점
5. 리바키나 4971점
6. 페굴라 4705점
7. 정친원 4100점

8. 나바로 3568점
9. 다니엘 콜린스(미국) 3176점
10.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2928점
11.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2713점
12. 크레이치코바 2706점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출전 확정

2024 WTA 파이널스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으로 WTA 파이널스 유치에 성공했다. 디펜딩챔피언은 이가 시비옹테크이다.

시비옹테크 입장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고, 사발렌카가 결승에 오르지 못해야 연말랭킹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사발렌카가 결승까지만 오른다면 시비옹테크의 최종 성적과 관계 없이 새로운 연말랭킹 1위자가 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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