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출시

레벨인피니트는 모바일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을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미 스튜디오 그룹과 월드 엣지와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기존 원작 시리즈의 친숙한 요소들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중세 시대에서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고, 신비로운 문명과 도시, 전설적 역사 인물을 만나며 가장 강력한 영주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유저는 바르바로사, 다리우스 1세, 함무라비, 잔 다르크, 레오니다스 1세와 같은 수십 명의 지도자를 선택, 고유 개인 능력과 상호 시너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영국, 비잔틴, 중국, 이집트, 프랑스, 일본, 한국, 로마 총 8개의 문명 중 한 가지 문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지형 및 변화하는 날씨 조건에 맞춰 전략을 계획하며 실시간으로 여러 유닛을 관리할 수 있으며 문명, 영웅, 군대를 활용한 수백 가지 조합으로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계승한 싱글 플레이어 모드와 원작 시리즈의 상징적 요소도 구현했다. 

동맹 간의 전투로 이뤄지는 공성전에선 무기와 방어 시설을 갖춘 대규모 전쟁에 참여해 수백 명의 유저가 수천 명의 유닛을 조정하는 모습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로빈 시(Robin Xi) 티미 스튜디오 그룹 프로듀서는 "IP에서 신선한 경험을 가져옴으로써 신규 유저들이 이 시리즈가 기본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정교한 아트 스타일로 역사와 문명을 존중하고 싶었으며, 유저에게 풍부한 전략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유엔(Earnest Yuen) 월드 엣지 수석 프로덕션 디렉터는 "수백 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동맹 전투와 공성전을 통해 모바일 게이머들이 원작 IP에 진입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의 한국 홍보 모델로 배우 '최수종'을 선정했다. 대하사극의 아이콘 '최수종'은 다양한 작품에서 나라를 이끌고, 번영해 나가는 역할을 다수 맡은 만큼, 한국에서 게임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