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나는 `아케인`...라이엇 게임즈, `아케인 콘텐츠` 대규모 업데이트

롤·TFT·발로란트 등 라인업, 아케인 테마 추가
스트레이 키즈 참가한 음원 'Come Play'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아케인 시즌 출시에 앞서 17일 공개한 'Come Play' 영상 썸네일.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가 내달 9일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아케인' 시즌 2 공개에 앞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략적 팀 전투(TFT)에 관련 콘텐츠를 도입하겠다며 17일 계획을 발표했다.

롤은 아케인 시즌2에 등장하는 녹서스 부대 장군 '암베사 메다르다'를 신규 챔피언(캐릭터)으로 선보이며 아케인 테마로 '칼바람 나락'과 챔피언 '징크스', '바이'의 스킨을 아케인 테마로 리뉴얼한다. 넥서스 파괴 효과도 선보인다.

TFT도 '아케인' 테마로 꾸미며 신규 챔피언 '파우더'를 TFT에 선보인다. 이용자는 새로운 체계와 특성을 비롯해 '미니 케이틀린', 아케인 테마 결투장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발로란트'에 아케인 테마 번들을, 모바일 게임 '와일드리프트'에 '신지드'와 '워윅'을 새롭게 추가한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2XKO'는 징크스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아케인' 시즌2의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국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참여한 음원 'Come Play'를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인 스트레이 키즈는 아케인 시즌 2 OST에 참여한 아티스트 중 유일한 K-팝 그룹이다.

아울러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앱 스튜디오 △삼립 △포토이즘 △무신사 스탠다드 등과 아케인 시즌 2 관련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마크 메릴(Marc Merrill) 라이엇 게임즈 공동 창립자 겸 CPO는 "게임 전반에 걸쳐 아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들여 준비했다"며 "플레이어가 아케인 시즌2 관련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케인 시즌2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내달 9일, 16일, 23일 총 3막으로 공개된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