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에 10점" 안세영, 국제대회 복귀 후 함박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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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긴 휴식을 마치고 국제무대에 돌아왔다.
안세영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안세영은 "코트로 돌아와서 10점 만점에 10점이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안세영은 "돌아와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팀 동료들과 투어에 다시 나가게 되어 기쁘다"라고 국제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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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긴 휴식을 마치고 국제무대에 돌아왔다. 안세영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안세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2-0(21-16 21-8)으로 승리했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뒤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다. 안세영은 그간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다시 세계를 점령하러 나섰다.
BWF는 16일 안세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세영은 "코트로 돌아와서 10점 만점에 10점이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첫 경기에서 상황에 적응하고, 코트에서 느낌을 되찾으려 노력했다"면서 "배드민턴 코트는 저에게 행복한 장소"라고 전했다.
아직 몸 상태는 완벽하진 않다. 안세영은 "파리 이후 많은 시간을 쉬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전국체전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안세영은 말문을 열지 못하고 뜨거운 눈물로 답변을 대신했다.
안세영은 "돌아와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팀 동료들과 투어에 다시 나가게 되어 기쁘다"라고 국제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한 계단 내려온 상태다. BWF가 지난 8일 발표한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에서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0만337점을 받았고, 10만1682점을 받은 천위페이(중국)에게 밀려 2위가 됐다. 이번 덴마크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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