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볼' 야구는 라팍 덕분?… 잠실에선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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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플레이오프(PO) 1·2차전에서 '빅볼' 야구를 선보인 삼성 라이온즈의 일부 타자들이 잠실야구장에서 홈런을 거의 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은 17일 열릴 PO 3차전부터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민호는 올시즌 라팍에서 열린 68경기에서 10개 홈런을 쳤지만 잠실에서 열린 16경기에서 5개 홈런을 쳐냈다.
홈구장에서 6.8경기당 1개의 홈런을 기록한 데 비해 잠실에선 3.2경기당 1개의 홈런을 때려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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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7일 열릴 PO 3차전부터 LG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삼성은 앞선 1·2차전에서 홈런 8개를 몰아치며 LG를 꺾고 승리했다.
삼성은 빅볼 야구를 하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한 구자욱(33개) 외에도 김영웅(28개), 박병호(23개), 이성규(21개), 강민호(19개) 등 많은 홈런 타자를 보유한 팀이다.
올시즌 장타력이 만개한 김영웅은 잠실에서 열린 15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에 그쳤다. 타율 역시 0.196으로 좋지 못했다. 반면 홈구장에선 61경기에서 20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39세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오히려 잠실에서 더 자주 홈런포를 때려냈다. 강민호는 올시즌 라팍에서 열린 68경기에서 10개 홈런을 쳤지만 잠실에서 열린 16경기에서 5개 홈런을 쳐냈다. 홈구장에서 6.8경기당 1개의 홈런을 기록한 데 비해 잠실에선 3.2경기당 1개의 홈런을 때려낸 셈이다. 또 타율 역시 잠실 구장에서 0.367로 가장 높다.
다만 PO는 단기전인 만큼 정규시즌과 다르며 컨디션과 타격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야구팬은 시리즈 내내 좋은 타격감을 보인 삼성 타자들이 잠실에서 그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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