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차관 회담…수교 60주년 사업 등 논의

이상현 2024. 10. 17.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차관은 회담에서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준비하는 각종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 대응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최근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출범한 가운데 고위급 인적 교류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수하는 한일 외교 차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오른쪽)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 외무성 사무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차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4.10.1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차관은 회담에서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준비하는 각종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 문제 대응 관련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최근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출범한 가운데 고위급 인적 교류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을 당시 일본이 약속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식과 지난달 39년만에 공동위원회 회의가 열린 대륙붕 '7광구' 공동개발 사업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양 차관은 전날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함께 서울에서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열고 최근 북한의 의도적인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