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창산업, ‘DIFA 2024′서 수·공냉 냉각 시스템 적용한 전기 모터 ‘KC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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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경창산업㈜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 참가해 최신 기술이 집약된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KC1 모터의 핵심 기술은 경창산업이 자체 개발한 '수·공냉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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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경창산업㈜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에 참가해 최신 기술이 집약된 자사 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경창산업은 해당 전시회에서 수냉 및 공냉 두 가지 방식을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160W급) ‘KC1′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계 시장을 향한 신기술 로드맵을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KC1 모터의 핵심 기술은 경창산업이 자체 개발한 ‘수·공냉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이다. 별도의 공냉 부품 없이도 기존 수냉 방식의 문제점인 회전자 온도제어에 탁월한 열 관리 성능을 발휘한다. 모터 하우징 내부에 공기 통로를 설계하고, 회전하는 로터를 이용한 강제 공기 순환 구조를 최적화하여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KC1은 고출력 운전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 추가 부품 없이 콤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헤어핀 권선 방식을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속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KC1 모터와 수·공냉 하이브리드 냉각 기술은 지난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nnovation 4 Mobility’ 포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되어 유럽 주요 OEM 고객 및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961년 설립된 경창산업은 지난 60여 년간 자사만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OEM 및 고객사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경창산업은 내연기관차 핵심 제품인 변속기 부품,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주행 성능 및 연비를 높이는 공력 제어, 쉬프터와 페달 등 섀시 시스템까지 설계, 생산, 시험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전기차 시대 도래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동화 사업에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외에도, 경창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확대했으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사회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당 기업은 ‘2024년 일자리 창출 산업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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