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 국제 공동연구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코리아비티에스,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강원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리아비티에스가 주관하며 영국Batriri 사와 협력해 비불소계 바인더를 적용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각형 셀 기반 20㎾h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코리아비티에스,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강원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리아비티에스가 주관하며 영국Batriri 사와 협력해 비불소계 바인더를 적용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각형 셀 기반 20㎾h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Batriri사가 개발한 최신 나트륨 이온 배터리 셀을 적용해 ES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원가 절감, 안정성 및 환경친화적 특성이 우수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비불소계 바인더는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을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화학적 안정성을 높여 배터리 화재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TP는 배터리 및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Batriri 사 코리아비티에스 개발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Batriri 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에너지 솔루션 분야 리더십도 강화한다.
코리아비티에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모빌리티용 배터리 셀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안정성 분야 사업도 확대한다. 과제는 10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한다.
개발된 ESS시스템은 한국동서발전 등 수요기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통합, 대규모 전력 저장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TP 관계자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전력저장 및 관리 기술을 고도화, 국내외 에너지저장 산업에 기여할 것같다. 앞으로도 첨단 이차전지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