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임신하지마" 요구…김현태 사연 '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57)가 과거 어머니가 아내에게 "임신하지마"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선공개 영상 속 김현태는 어머니가 늘 아들인 자기 편만 든다며 "아내에게 이번에 직접 물어봤다. 아내가 고생한 걸 저한테 얘기하진 않는데 이번엔 말해주더라"라며 아내와 어머니 사이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57)가 과거 어머니가 아내에게 "임신하지마"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어머니! 왜 자꾸 저만 참으라고 하세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김현태는 어머니가 늘 아들인 자기 편만 든다며 "아내에게 이번에 직접 물어봤다. 아내가 고생한 걸 저한테 얘기하진 않는데 이번엔 말해주더라"라며 아내와 어머니 사이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도 옛날 분이라 '어떤 상황에서도 아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신다. 아들이 잘못한 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았을 정도만 잘못했다고 생각하실 거다. 웬만하면 아들이 잘못했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태는 "제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간 걸 아내가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네가 저녁 맛있는 걸 안 해주니까 늦게 들어오지'라고 하셨다더라. '방송국 사람들 만나느라 늦게 들어오지. 그런 것도 이해 못하냐'고 하셨다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현태는 "제 아들이 두 명, 아내가 딸 하나가 있는 채로 재혼했다"며 "아내가 부인병으로 산부인과에 갔다가 어머니가 (전화로) '어디니?'라고 물어 산부인과라고 하니 '야, 너 임신하지 말아라. 우리 아들 등골 빼먹으려고 또 애 낳으려고 하니?'라고 하셨다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전에 아이를 갖지 않기로 얘기했었다"며 "그 이야기를 며칠 전에 (아내에게)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김현태는 "제가 (아나운서) 초창기 때 아침 방송을 많이 했다. 어머니가 (아내에게) 전화해서 '쟤는 아침에 푸석푸석하면 안 되니까 밤에 네가 너무 괴롭히지 말아라'라고 했다더라"라고 전했고, MC 박수홍은 "애정 행각도 하지 말아라?"라며 탄식했다.
김현태는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지난 2월 퇴사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현태는 다단계에 빠진 전 아내와 경제 관념 차이 때문에 2002년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재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장도연에게 뺨 맞고 고막 파열…결국 병원행" - 머니투데이
- "죽일 수 있어서 이혼"…이상아, 전남편 김한석 말에 '충격' - 머니투데이
- 박나래 "정은채 남친 김충재, 진심으로 좋아해…기안84가 희망고문" - 머니투데이
- 김병만 "45만평 땅, 2억에 샀다" 어디길래…구글 맵에도 나와 - 머니투데이
- 발레리노 김기민 "재력가 팬이 거액 유산 남겨…기부 진행 중" - 머니투데이
- 버스서 넘어진 노인 뇌출혈…"억울하다" 운전기사에 '뭇매'[영상] - 머니투데이
- 이수지 "화장실서 김고은에 무릎 꿇어"…첫 만남서 긴장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싱글맘' 오윤아, 재혼 계획 고백 "친구 같은 남자 만나고파" - 머니투데이
- 박나래 "나를 못된 사람 취급…절친 돈 빌려주고 현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20만원 추리닝, 비싸도 인기 많아요"…구제 의류도 '프리미엄' 대변신[르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