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양키스에 찾아온 또 하나의 희소식···팔꿈치 부상서 회복한 코르테스, PS 복귀 준비 ‘착착’
윤은용 기자 2024. 10. 17. 08:54
15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뉴욕 양키스가 ‘전력 업그레이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왼손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29)가 부상에서 회복, 포스트시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코르테스는 17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여해 마운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직접 공을 던지며 감각을 점검했다.
변칙적인 투구 자세로 유명한 코르테스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10패 평균자책점 3.77로 팀 내 1위를 차지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9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후 한 달여의 재활 치료를 마친 코르테스는 연습 투구로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코르테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그가 복귀하면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르고 있는 양키스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쓸어담아 2승 무패로 앞서 있다.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이런 가운데 코르테스가 복귀하면 양키스도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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